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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자연의 잔치’ 이천쌀문화축제
  • 작성자 공보담당
  • 등록일 2008-10-13(Mon)
  • 조회 1,101
‘풍요로운 자연의 잔치’ 이천쌀문화축제
- ‘풍요의 땅 생명의 씨앗’ 주제로 23일부터 나흘간 열려


대표적인 쌀의 주산지인 경기도 이천에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쌀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 열 돌을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풍요로운 자연의 잔치’,‘ 국내 유일의 대동놀이 축제’인 점을 부각시키며, 빼어난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이천설봉공원 일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최고의 밥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의 진가를 확인하게 될 이번 축제에서는 임금님진상행렬, 가마솥밥~이천명 이천원, 무지개가래떡 만들기, 이천쌀밥명인전 등 이천축제장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갖가지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 국내 유일의 대동놀이 축제..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

이천쌀문화축제는 국내 유일의 농경문화체험, 대동놀이축제로 이천도자기축제와 더불어 지역4대축제 가운데 하나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우리나라 대표지역축제 중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분위가 한껏 고조되어 있다.

‘풍요의 땅 생명의 씨앗’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천시 주최,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추진위는 축제를 통해 세계 쌀문화의 중심지로서 이천의 위상을 높이고 이천의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올해 축제를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도농교류축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3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 주말 연휴인 25일과 26일 관람객 50만 명 몰릴 듯

지난해 이천쌀문화축제에는 5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행사장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어 한국의 전통농경문화를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추진위는 올해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위상이 높아진 만큼 6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말 연휴인 25일과 26일 양일간 5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갓 수확한 이천햅쌀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구매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되는 이천쌀문화축제는 그야말로 오감만족(五感滿足)의 대축제다.

농업인과 예술인, 전문놀이꾼들이 참여하는 풍년마당, 쌀밥카페, 동화마당, 쌀문화마당, 진상거리, 놀이마당, 기원마당, 주막거리 등으로 이루어진 축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농민과 도시민이 하나 되는 대동놀이 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보는 재미, 참여하는 즐거움이 가득

축제 개막일인 23일 오후1시 이천 시내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임금님진상행렬은 이천쌀문화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쌀밥카페에서 열리는 이천쌀밥명인전, 가마솥밥~ 이천원 이천명, 외국인송편만들기, 600m 무지개가래떡만들기, 세계쌀요리경연 등은 놓치면 후회할 볼거리로 추진위는 추천했다.

이 가운데 특히 눈여겨 볼 행사는 ‘세계쌀요리경연대회’.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세계에서 쌀을 재배하는 나라 10여개국이 참가하여 그 나라의 쌀로 만드는 전통요리를 선보이는 대회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첫해를 기념해 기획됐다.

\'무지개가래떡 만들기‘는 약 600m길이의 무지개가래떡을 뽑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떡을 뽑아 나눠 먹는 행사로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이천쌀밥명인전\'은 이천시 14개 읍면동에서 최고의 밥짓기 명인을 뽑는 행사다. 개막일인 23일부터 매일 1명의 명인을 선발하고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최고의 명장을 선발하게 된다.

이 밖에 추수감사제, 외국인 장기자랑, 햅쌀노래자랑, 풍년마당극, 풍년대장군제, 햅쌀여장군제, 가마싸움, 석전놀이, 거북놀이, 짚공예경연, 풍년대박 터뜨리기, 농기싸움, 허수아비 만들기, 길놀이 퍼레이드, 각종 전통민속놀이 프로그램은 보는 재미와 참여하는 즐거움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 왜 이천쌀인가?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이천쌀은 지금도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쌀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천이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쌀을 대표하는 고장이라는 점은 고문서에서도 확인된다. 임원경제지를 저술한 조선의 실학자 서유구는 행포지에서 "여주.이천에서 생산하는 쌀이 좋다"라고 기술하고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 이천편에는 "성종21년 9월 성종이 세종의 능에 성묘한 후 환궁하던 중 이천부사 복승정이 수라상을 올리면서 진상미가 됐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이천쌀이 이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로 명성을 얻게 된 데는 그 지리적 여건과 기후적 요인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천은 유효 토심이 10∼100cm 이상으로 깊은 답 면적이 98.5%, 50cm 이상 면적은 60%로 벼농사를 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복하천과 그 지류를 끼고 발달한 넓은 벌판은 보수력이 높고 생육 후기까지 충분한 수분을 공급할 수 있으며 유기물 함량 및 보비력을 높여주는 점토 함량이 15% 이상 되는 답면적이 70%에 달한다.

또한, 내륙 중앙에 위치한 분지형 지형으로 태풍의 영향을 적게 받고 일사량 및 강우가 충분하며 계절의 기온차와 밤낮의 일교차가 큰 점도 양질의 오염 안 된 쌀을 생산하는 좋은 기반이 되고 있다.


# 맛과 푸짐함으로 소문난 이천쌀밥

이천의 대표음식은 한정식 ‘이천쌀밥’이다. 서울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경기 광주시 곤지암 나들목을 빠져나오면 이천시내를 잇는 3번 국도와 연결된다. 여기서 이천방면으로 가면 \'넋고개\'가 나오는데 이 고개를 넘으면 도로변 양쪽으로 20여곳의 쌀밥집이 성행하는 이천쌀밥집 거리가 나온다.

이천쌀밥집의 공통된 특징은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겉모습 못지않게 입에 착 달라붙는 흰 쌀밥에 한상 가득한 반찬이 어우러져 누구라도 임금님 수라상을 받는 듯한 특별한 푸짐함에 있다.

밥맛을 결정짓는 요소가 단백질, 당질 그리고 찰기 및 질감에 있다고 하는데 이천쌀은 전국 평균보다 단백질은 0.8%, 당질은 1.7% 낮아 밥맛이 뛰어나다. 그래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이천쌀밥을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또 다시 이천을 찾게 된다.

# 주변 볼거리

▲ 설봉공원

이천 설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설봉공원은 2001세계 도자기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알려졌다. 세계도자비엔날레와 매년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휴일이면 각지에서 찾아오는 인파로 가득하다. 공원내 호수(설봉호) 주변에는 세계 유명작가들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 외에 삼림욕장, 레포츠공원, 세계도자센터, 설봉산성, 그리고 주변의 빼어난 풍경은 방문객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이천도예촌

이천시 사음동과 신둔면 일대는 이천을 대표하는 도예업체가 밀집한 도예촌이 있다. 도예장인들이 모여 맥이 끊긴 전통도자기 제조기법을 연구한 끝에 고려청자나 조선백자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러한 예술적 혼을 이어가는 한국전통도예의 중심지로 오늘날 우뚝 성장하게 되었다.

▲ 농촌체험마을

이천의 농촌체험마을도 인기다. 부래미마을과 자체방아마을이 대표적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푸근한 인정을 지닌 곳이다. 풍물놀이, 탈춤배우기, 황토염색, 쌀밥짓기, 순두부 만들기, 계절별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고, 도시 생활에 지친 여행객들에게는 휴식과 낭만을,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에서 이천 방면으로 5㎞쯤 가면 3번국도변에 설봉공원 행사장이 나온다.

(문의 :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 ☎031-644-2606, www.ricefestival.or.kr)


<사진있음>


▶ 문의 :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 ☎031) 644-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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